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22일부터 52일간 운영된다. 사진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야간 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22일 개장한다.
서울시는 22일부터 내년 2월11일까지 52일간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운영한다.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밤 9시30분까지, 금·토·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밤 11시까지 문을 연다. 올해 스케이트장은 '겨울 축제 공간'을 주제로 시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도록 색다른 공간으로 조성했다.

이용료는 지난 2004년 첫 개장 이후 변함없이 1000원이다. 헬멧과 무릎보호대 등 안전용품은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필요시 개인 방한용품과 물품 보관함을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올해 이용객이 지난해 이용객인 13만9614명(일평균 2585명)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안전한 운영을 위해 안전요원과 의무요원을 상시 배치하고 매 회차 종료 후 스케이트장 정빙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도심 한복판에서 운영되는 야외 스케이트장인 만큼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초미세먼지가 일정 수준 이상일 경우 운영을 중단한다. 대기오염도는 누리집을 통해 실시간 공지할 예정이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올해 스케이트장은 색다르게 구성된 공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이벤트 진행을 통해 모두가 찾고 싶은 장소로 재탄생하게 되었다"며 "도심 속에서 겨울 낭만을 즐기는 특별한 공간으로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더욱 많은 사랑을 받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