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비대위 인선 구성을 시작했다. 사진은 한 비대위원장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비상대책위원장 임명 수락 연설을 하는 모습. /사진=뉴시스(공동취재)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취임 후 본격적인 비대위 인선 구성에 돌입했다.
26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한 비대위원장은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취임식을 가진 후 기자들과 만나 당 노동위원장을 맡은 김형동 의원(경북 안동시예천군)을 비서실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비대위원장에 취임하자마자 비대위 인선 구성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이다. 비서실장 자리를 맡은 김 의원은 경북지역 출신으로 한 장관(73년생)보다 두살 젊다. 또 당에서 노동위원장을 맡아 한 비대위원장이 법무부 장관 재직 시절 추진한 이민청 신설과 관련해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한 비대위원장의 비대위 인선이 '중수청'(중도·수도권·청년) 표심을 잡을 '789세대'(70~90년대생) 인사들로 대거 기용될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또 오는 27일 탈당 선언 예정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연관 있는 당내 비주류 포용에 대한 의견도 있다.

국민의힘이 연내 비대위 출범 계획을 밝힌 만큼 비대위 인선 구성이 어떻게 이뤄질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