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쿠팡플레이
쿠팡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쿠팡플레이가 지난달 사상 최다 사용자 수를 기록했다. 임시완 주연 오리지널 드라마 '소년시대'의 인기가 월간 사용자 수(MAU) 증가를 이끌었다.
10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쿠팡플레이의 MAU는 665만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020년 12월 출시 후 월간 사용자 수가 600만명을 넘은 것은 처음이다. 쿠팡플레이는 같은달 월간 급상승 애플리케이션(앱) 순위에서도 1위(156만명)를 차지하기도 했다.

쿠팡플레이 월 사용자 수는 지난해 하반기 처음으로 500만명대에 진입했다. 지난해 8월 563만명을 기록한 후 감소세를 보이며 11월에는 508만명까지 내려갔지만 지난달 전달 대비 이용자를 31% 늘리며 6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11월과 12월과 걸쳐 공개한 오리지널 시리즈 '소년시대'와 각종 스포츠 이벤트 중계 등이 인기를 끌었다.


국내외 OTT 업체들이 잇따라 가격을 인상하는 상황에서 무료 정책을 유지하고 있어 반사 효과를 봤다는 분석도 나온다.

쿠팡플레이는 쿠팡 멤버십(월 4990원) 회원에게 제공되는 서비스다. 쿠팡 멤버십 회원 수는 2022년 말 기준 1100만명을 기록해 2020년(600만명) 대비 83%가량 급증했다.

글로벌 OTT들은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연말연시 연휴가 겹쳤지만 넷플릭스는 활성사용자 수가 2%포인트 증가에 그쳤고 디즈니플러스는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