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에 온몸이 움츠러드는 계절이다. 본격적으로 방학이 시작됐지만 변덕스러운 날씨에 아이들과 갈 만한 곳이 마땅치 않다. 이럴 때 공부와 체험이 있는 실내 공간으로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한국관광공사가 겨울 방학에 가면 좋을 이색 박물관 4곳을 추천했다.

서울 국립기상박물관
한국의 기상과학 역사가 궁금하다면 국립기상박물관을 찾아보자. /사진=한국관광공사
국립기상박물관은 한국 기상과학문화의 역사와 우수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소다. 1932년 서울기상관측소로 문을 연 뒤 약 2020년 국립기상박물관으로 개관했다.
6개의 전시실에서 과거 기상 관측을 위해 사용했던 실제 측우기, 기상 관측 도구부터 현대 관측 기술의 발전까지 다양한 자료를 만나볼 수 있다. 서울시 종로구에 자리해 있으며 이용 요금은 무료다. 전시해설은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수원 국립농업박물관
국립농업박물관에 가면 미래의 다양한 농업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국립농업박물관은 1차 산업인 농업을 주제로 한 체험과 전시를 제공하는 곳이다. 그 어느 때보다 건강한 먹거리가 중요해진 지금 농업의 가치와 잠재력을 발견하는 값진 경험이 될 것이다.
전시관을 차례로 따라가다ㅍ보면 과거와 현대의 농경문화와 농기구의 역사뿐 아니라 수확된 농산물을 저장, 가공, 운반하는 과정과 미래의 농업기술까지 한눈에 만나볼 수 있다. 트랙터의 기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시뮬레이터와 농약이나 비료를 뿌리는 항공방제 체험도 즐길 수 있어 아이들이 무척 좋아한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에 있으며 이용 요금은 무료다.

안산산업역사박물관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안산의 산업과 관련된 유익한 전시가 구성되어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우리나라 산업화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던 안산의 산업 종류와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소다. 이곳은 ▲산업과 도시 ▲산업과 기술 ▲산업과 일상이라는 주제로 전시가 구성되어 있다. 작은 어촌마을이었던 안산이 많은 인구가 유입되며 도시로 성장하는 과정을 자료와 영상을 통해서 알아갈 수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PC, 휴대전, 가전제품, 포니 승용차 등 다양한 산업유물까지 전시되어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추억 여행을 떠날 수 있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 있고 이용 요금은 무료다.

부천 한국만화박물관
경기도 부천시에 있는 한국만화박물관은 만화부터 웹툰까지 다양한 자료를 만끽할 수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한국만화박물관은 각종 만화 관련 희귀자료와 역사적 가치를 지닌 원로작가들의 원화 등 만화사적 자료를 보존, 전시하는 곳이다.
상설전시실에서는 한국 최초의 만화부터 웹툰에 이르기까지 만화의 역사와 관련된 전시와 설명을 볼 수 있고 추억의 만화방, 대형 만화잡지, 골목길 벽화 공간 등이 있다. 2층 만화도서관은 약 30만 권의 만화 도서와 디지털 자료를 소장하고 있는데 이곳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만화책을 열람할 수 있다.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해 있으며 이용 요금은 1인 5000원, 3인 가족 1만2000원, 4인 가족 1만6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