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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북한이 14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이는 올해 들어 첫 탄도미사일 도발이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북한이 이날 오후 2시55분쯤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1발을 포착했다.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약 1000㎞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고 합참은 전했다. 또 일본 방위성은 정점고도가 약 50㎞로 파악됐다고 발표했다.
사거리와 고도 등을 놓고 봤을 때 이 미사일은 극초음속미사일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만 고체연료 추진체계를 적용한 신형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또는 준중거리탄도미사일(MRBM)일 가능성도 우리 군은 배제하지 않고 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작년 12월18일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한 이후 약 1개월 만이다. 북한은 작년 12월 17~18일 이틀 연속으로 미사일 도발을 감행했다.
북한은 올해 들어선 이달 5~7일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북도서 일대에서 사흘 연속 포사격 도발을 벌였다.
이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에 해당한다. 핵·미사일 개발 중단을 목표로 하는 유엔안보리 결의는 북한의 모든 탄도미사일 및 그 기술을 이용한 비행체 발사를 금지하고 있다.
다음은 북한의 올해 미사일 발사 등 무력도발 일지.
▲1월5일 오전 = 서해 완충구역에 포격(200여발).
▲1월6일 오후 = 서해 완충구역에 포격(60여발).
▲1월7일 오후 = 서해 완충구역에 포격(90여발).
▲1월14일 오후 = 평양 일대에서 중거리급 추정 탄도미사일 1발 발사. 비행거리 100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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