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광주전남지역 수출.입 모두 감소했으나, 수출보다 수입이 더 감소하면서 무역수지는 전년대비 85.6% 급증한 146억93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전남 광양항 전경/사진=머니S DB.
지난해 광주·전남지역 수출·입 모두 감소했으나, 수출보다 수입이 더 감소하면서 무역수지는 전년대비 85.6% 급증한 146억93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광주본부세관이 제공한 '2023년 12월 광주전남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5.1% 감소한 46억7200만달러, 수입은 15.6% 감소한 39억40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7억32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같은 해 12월말 누계기준 광주·전남수출은 631억29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6.3% 감소했고, 수입은 484억3600만달러로 전년대비 18.5% 감소해 무역수지는 전년동기대비 85.6% 증가한 146억93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경기불황기에 수출보다 수입이 더 감소해 수출입 결과가 흑자로 나타나는 이른바 '불황형 흑자'이다.

지역별로 광주 지난해 12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3.3% 감소한 13억1600만달러, 수입은 39.6% 감소한 4억72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8억44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은 ▲수송장비(22.3%)▲기계류(8.3%)▲타이어(10.2%)는 증가한 반면▲반도체(31.6%)▲가전제품(37.8%)은 감소했다.

수입은 가전제품(14.5%)이 증가했고, 그 외 ▲반도체(41.0%)▲고무(42.3%)▲기계류(19.3%)▲화공품(4.3%)은 모두 감소했다.

국가별 수출은▲미국(3.3%)▲중남미(104.2%)는 증가했으나 ▲동남아(26.2%)▲EU(4.2%)▲중국(27.6%)은 감소했다. 수입은 ▲동남아(43.0%)▲중국(38.5%)▲EU(25.9%)▲미국(13.2%)▲일본(39.9%)은 모두 감소했다.


전남 12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5.8% 감소한 33억5600만달러, 수입은 10.8% 감소한 34억68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1억12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은 ▲화공품(14.3%)▲철강제품(298.7%)은 증가했으나 ▲석유제품(25.1%)▲기계류(44.0%)▲수송장비(99.4%)는 감소했다. 수입은 철광(0.9%)은 소폭 증가했고▲원유(11.1%)▲석탄(26.0%)▲석유제품(20.6%)▲화공품(14.9%)은 모두 감소했다.

국가별 수출은 ▲일본(81.3%)▲미국(19.0%)은 증가한 반면 ▲동남아(10.9%)▲중국(3.5%)▲EU(42.8%)는 감소했다. 수입은 ▲동남아(55.1%)▲중국(0.8%)은 증가했으나▲중동(6.1%)▲미국(5.4%)▲호주(15.8%)는 감소했다.

지역·품목별 등의 무역통계자료는 관세청 홈페이지의 Quick menu '무역통계'에서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