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4360억원으로 집계됐다. / 사진=뉴스1 조태형 기자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3460억원을 거두며 전년동기(-1조9122억원)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2022년 4분기 적자를 낸 이후 5분기 만에 흑자전환이다.
매출은 11조3055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7조6720억원)대비 47.4% 급등했다.
이는 시장의 전망치를 상회하는 깜짝 실적이다. 앞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SK하이닉스의 4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매출 10조 4447억원, 영업손실 896억원이었다.
메모리 반도체 시황이 회복되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게 SK하이닉스의 설명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 인공지능(AI) 서버와 모바일향 제품 수요가 늘고 평균판매단가(ASP)가 상승하는 등 메모리 시장 환경이 개선됐다"며 "이와 함께 그동안 지속해온 수익성 중심 경영활동이 효과를 내면서 1년 만에 분기 영업흑자를 기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32조7657억원으로 전년(44조6216억원)에 비해 26.6% 줄었다. 영업손실은 7조7303억원으로 전년(영업이익 6조8094억원)대비 적자전환했다. 영업손실률은 2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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