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김경율 국민의힘 비대위원 불출마에 대해 "아쉽지만 본인의 확고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한 위원장이 지난달 17일 서울 마포구 케이터틀에서 열린 국민의힘 서울시당 신년인사회에서 김 비대위원과 함께 한 모습. /사진=뉴스1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김경율 국민의힘 비대위원의 불출마 선언에 대해 "아쉽게 생각하지만 본인의 확고한 결정이라 존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5일 뉴스1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당원 성금 전달식 전 기자들과 만나 김 비대위원의 불출마에 대해 사전 교감이 있었는지 묻자 "주말 정도에 그 말씀을 하면서 취지를 표명해 제가 잘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 비대위원의 불출마가 대통령실 요구 순응이냐는 질문엔 "잘못된 해석"이라고 선을 그었다.

한 위원장은 "저는 (김 비대위원이)출마해서 이겨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다"며 "그렇지만 본인의 생각이 강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 비대위원이 누구 이야기를 듣는 사람이 아니다"라며 "뜻을 충분히 이해했기 때문에 존중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비대위원은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2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는다. 저희 당의 총선 승리를 위한 제 결심"이라며 "총선 승리를 위해 비상대책위원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알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