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구영 KAI 사장이 4일(현지시간) KAI부스를 찾은 칼리드 빈 살만 알 사우드 사우디 국방장관에게 설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KAI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4일(현지시간)부터 8일까지 사우디 리야드에서 개최되는 방산전시회 WDS(World Defense Show)에 참가해 제2의 중동붐을 위한 미래사업 협력 강화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올해 2회를 맞는 사우디 WDS는 45여개국 900여개의 기업과 정부 대표단, 군, 방산업계 고위급 관계자들이 참가한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 총 4가지 전시 ZONE(고정익존, 회전익존, 수송기존, 미래존)을 구성했다. KF-21, FA-50, LAH, 수리온 등 주력기종과 다목적 수송기(MC-X), 미래비행체(AAV)와 같은 미래사업 포트폴리오, 차세대중형 및 초소형 SAR 위성 등 K-스페이스 라인업을 선보인다.
미래전장의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유무인복합체계를 고정익과 회전익 주력기종에 적용한 KAI의 차세대 공중전투체계도 소개한다. KAI는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체질 혁신을 선언하고 유무인복합체계, 인공지능(AI) pilot, 최첨단 항전체계가 적용된 차세대 공중전투체계 개발을 추진중이다. 이를 위한 글로벌 협력체계구축을 모색하고 있다.

강구영 KAI사장은 "지난해 두바이에어쇼와 이집트 방산전시회에 이어 이번 사우디 WDS까지 중동과 아프리카 시장 확대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주력사업 수출을 추진하는 한편 미래사업에 대한 파트너십을 강화하여 항공우주산업이 제2의 중동 붐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