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영(부산수영연맹과)과 허윤서(서울 압구정고)가 2024 계수영선수권대회 아트스틱 스위밍 여자 듀엣 테크니컬에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은 아티스틱스위밍 대표팀의 이리영(왼쪽)과 허윤서(오른쪽). /사진=뉴스1
12년 만에 올림픽 아티스틱 스위밍 본선에 도전하는 이리영(부산수영연맹)과 허윤서(서울 압구정고)가 2024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아트스틱 스위밍 여자 듀엣 테크니컬에서 10위를 기록했다.
이리영-허윤서는 5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대회 아티스틱 스위밍 여자 듀엣 테크니컬 결승에서 204.5667점(예술 점수 89.5000점+수행 점수 115.0667점)을 받아 12개 팀 중 10위를 했다.

세계수영선수권이 아티스틱 스위밍 여자 듀엣 경기를 테크니컬과 프리로 나눈 2007년 멜버른 대회 이후 한국 선수가 거둔 이 종목 최고의 성과다. 종전 이 종목 최고 순위는 이리영-허윤서가 2022년 부다페스트 대회 때 거둔 12위였다.


이리영-허윤서는 오는 7일 듀엣 프리에 나서 2024 파리올림픽 출전에 도전한다. 둘의 목표는 2012 런던 올림픽에 출전한 박현선-박현하 자매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권 획득이다.

파리 올림픽 아티스틱 스위밍 듀엣 경기에는 18개 팀이 출전한다. 단체전 출전 자격을 얻은 10개국, 대륙선수권에서 우승한 5개 팀이 출전권을 먼저 받는다. 남은 출전권은 이번 세계선수권 상위 성적을 거둔 팀이 배정받는다.

이날 여자 듀엣 테크니컬 결승에서는 중국의 쌍둥이 자매 왕류이-왕첸이가 266.0484점으로 우승했다.


영국의 케이트 쇼트먼-이자벨 소프는 259.5601점으로 은메달을 땄다. 영국 여자 듀엣 테크니컬 세계선수권 첫 메달이다. 스페인의 알리사 오소지나-아이리스 티오가 258.0333점으로 3위를 해, 2회 연속 동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