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가 제작한 풍력발전기. /사진=머니투데이DB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한민국 풍속환경에 적합한 모델 개발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국내 해상 평균풍속은 약 7.0m/s으로 평균풍속 10m/s 해외 고풍속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바람이 약하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 저풍속 환경에 맞춰 블레이드 길이를 늘려 높은 이용률을 달성하는 해상풍력 모델을 개발해오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11년 아시아 최초로 3메가와트(㎿)급 해상풍력발전기를 개발해 국제인증을 받았고 2019년에는 5.5㎿급, 2022년에는 국책과제로 착수한 8㎿급 대용량 해상풍력발전기의 국제인증을 취득했다.
현재 제작 중인 한림해상풍력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98기, 347.5㎿의 풍력발전기를 제작 공급했다. 국내 최초 해상풍력 단지인 탐라해상풍력(30㎿), 서남해해상풍력 1단계(60㎿) 등 국내 해상풍력 최다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연간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2021년 풍력 2공장을 준공해 현재 2개의 풍력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글로벌 협력을 통해 대형화되고 있는 해상풍력 발전기도 제작할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사업초기 30% 수준이었던 풍력발전기 국산 부품 사용율을 현재 70%대로 끌어 올렸다. 국내 풍력발전 생태계도 점차 활성화되고 있다. 현재 블레이드, 타워 등 풍력발전기 부품 생산에 130여개 국내 중소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2030년 해상풍력 12기가와트(GW)보급 계획을 이행한다면 단지조성에 약 60조원, 준공 후 20년 간의 단지 운영에 약 40조원 시장이 형성될 전망이다. 국내 해상풍력 시장 확대의 과실이 국내 산업계로 전해지면 관련 산업 생태계는 더욱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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