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중재국의 휴전안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지난 4일(현지시각) 텔아비브에서 인질 거래를 요구하는 시위에 참여한 시민들의 모습. /사진=로이터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는 이집트 정보기관 소식통을 인용해 휴전 초안에 응답한 하마스가 구체적인 휴전 일정을 요구하는 등 유연성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마스는 오는 4월9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이드 알피트르'까지 휴전이 이어질 수 있도록 요구했다. 라마단 성료를 기념하는 이슬람 최대 명절 기간인 만큼 교전 중단을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셰이크 무함마드 카타르 총리와 모하메드 빈 압둘라만 빈 자심 알타니 외무장관도 가자지구 휴전 제안에 대한 하마스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카타르를 방문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역시 하마스의 답변을 받았다면서 7일 이스라엘을 방문해 지도자들과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휴전안은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최소 1개월 교전을 중단하고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수감자 수천 명을 석방하는 대가로 다수의 인질을 풀어주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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