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동아시아 선수 중 유일하게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은 지난 1월20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안컵 E조 조별예선 2차전 요르단과 대한민국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로 종료 후 관중들에게 인사하는 이강인. /사진=뉴시스
아시안컵 조직위원회는 13일(한국시각)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11명의 선수를 선정했다. 3-4-3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선정된 대회 베스트 멤버 중 이강인은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택받았다.
이강인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축 공격자원으로 활약했다. 조별리그부터 4강까지 6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조별리그 1차전 바레인전(3-1 승)에서 멀티골로 승리를 견인했고 조별리그 3차전 말레이시아전(3-3 무)에서는 1골 1도움으로 펄펄 날았다.
축구통계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이번 대회 키패스 19개로 전체 1위, 빅 찬스 메이킹에서 7회로 1위에 올랐다. 평균 평점에서도 이강인은 7.88점으로 전체 3위였다.
베스트 11 공격수로는 결승전 페널티킥 해트트릭으로 득점왕(8골)과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아크람 아피프(카타르)를 비롯해 득점 2위 아이만 후세인(이라크), 야잔 알나이마트(요르단)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로는 이강인과 함께 하산 알하이도스(카타르), 크레이그 굿윈(호주), 메흐디 가예디(이란)가 선정됐다. 수비수로는 루카스 멘데스(카타르), 알리 알불라이히(사우디아라비아), 압달라 나시브(요르단)가 뽑혔다. 골키퍼 자리는 우승팀 카타르의 메샬 바샴에게 돌아갔다.
국가별로는 대회 2연패를 달성한 카타르가 4명으로 가장 많았다. 요르단이 2명, 나머지는 한국, 이란, 이라크, 사우디, 호주가 각각 1명씩이다. 일본에서는 단 한 명도 베스트 11에 뽑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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