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제4차 건축위원회를 통해 서초구 반포 '삼호가든5차아파트 주택정비형 재건축사업' 등 4건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 사진은 삼호가든5차아파트 주택정비형 재건축사업 투시도.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서초구 반포 '삼호가든5차아파트 주택정비형 재건축사업'을 비롯해 총 4건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제4차 건축위원회에서 심의에 통과된 곳은 ▲삼호가든5차아파트 주택정비형 재건축사업 ▲청담53-8외 1필지 오피스텔 및 공동주택 신축사업 ▲신촌지역 마포4-1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세운 5-1·3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등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567가구(공공주택 100가구, 분양주택 467가구)의 공동주택이 공급되고 오피스텔 49실 및 업무시설 등이 건립된다.


지하철 9호선 사평역 인근에 위치한 '삼호가든5차아파트 주택정비형 재건축사업'은 3개동 지하 3층~지상 35층 규모로 공동주택 305가구(공공 46가구, 분양 259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건축위원회는 해당 사업지를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해 주변시설 및 단지와 조화를 이루는 다채로운 도시경관을 창출하고 단지 내 담장을 없애면서 단지 내·외부를 연결하는 열린 가로공간을 계획했다.

지하철 7호선 청담역 인근의 '청담53-8외 1필지 오피스텔 및 공동주택 신축사업'은 지하 7층~지상 26층 규모로 공동주택 26가구와 오피스텔 7실, 근린생활시설이 건립된다.


건축위원회는 건축물 전면을 여섯판의 유리마감 곡선으로 구성해 다채로운 입면 디자인을 계획했고 도산대로 및 영동대로변의 스카이라인과 어울리는 조화로운 높이 계획을 수립했다.

인접대지와 연계한 공개공지를 계획해 보다 큰 공간을 공공이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하철 경의중앙선 서강대역 인근에 위치한 '신촌지역 마포4-1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은 2개동 지하 5층~지상 24층 규모로 도시형생활주택 236가구(공공 54가구, 분양 182가구)와 오피스텔 42실이 들어선다.

이밖에 지하철 2·5호선 을지로4가역 인근에 위치한 '세운 5-1·3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을 통해 지하 8층~지상 37층 규모의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을 짓는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협소하고 관리가 부실한 건축물의 공개공지는 도시와 가로공간의 미관을 저해하므로 면밀한 조성계획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서울시는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양질의 공개공지를 계획해 본래의 기능인 공공의 쉼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