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혁백 더불어민주당 중앙당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장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10 총선 1차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4.2.6/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5일 3차 총선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한다. 이날 발표할 공천 규모는 20곳 이상으로 예상된다.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2차 경선 지역과 후보자를 발표한다. 앞서 공관위는 1차 심사에선 경선 지역을, 2차 심사에선 원외 단수공천 지역을 발표했다.


당초, 광주 2곳을 포함해 52곳의 경선 지역을 발표할 것이라는 예측보다는 다소 적게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규모는 20~30곳 안팎으로 예상된다.

임혁백 민주당 공관위원장은 전날(14일) "경선 지역구 발표 규모는 1차보다는 적다"며 "20곳 정도보다는 조금 더 많은 것 같다"고 밝혔다. 조정식 공관위 부위원장도 결과 발표 규모를 묻는 기자들에게 "(30곳) 그 정도 내외일 것"이라고 답했다.

원내·외 단수 공천 지역을 먼저 발표한 국민의힘과 달리 민주당은 먼저 경선 지역을 발표하고, 추후 원내 단수 공천 지역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임 위원장은 "원외 인사에 대한 단수 공천은 비교적 빨리 발표하고, 원내 인사에 대해서는 발표를 늦추는 걸 원칙으로 삼았다"며 "원외 인사의 단수 공천을 빨리 결정해 선거운동을 할 시간적 여유를 주기 위함이다"고 설명했다.

공천 심사 결과가 속속 발표되는 가운데 설 연휴 이후로 미뤄둔 사실상의 현역의원 '컷오프(공천 배제)' 즉, 현역의원 평가 결과 하위 20% 대상에 대한 통보는 늦어지고 있다.

임 위원장은 지난 13일 "경선의 기회를 줘야 하는데 선거구 획정이 늦어지고 있어 일정이 늦어지고 있다"며 "경선은 선거구 획정이 이뤄지고 난 뒤 이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임 위원장은 "하위 20% 의원은 31명"이라며 "후보자 심사 결과를 발표하기 전 2월 초순 정도에 통보를 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하위 20%에 비이재명(비명)계가 다수 포함된다면 이들 중 제3지대로의 이탈이 이뤄질 것으로 보여 이재명 대표의 통합 행보에도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도 전략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안규백 민주당 전략공관위원장은 지난 5일 "공관위 면접이 끝났기 때문에 저희도 이제 바로 여러 상황에 대해서 논의를 시작할 것이다"고 밝혔다.

전략공관위는 조만간 회의를 열고 강남을과 울산 남구갑을 전략 지역구로 지정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영입 인재인 강청희 전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을 강남을에 전략공천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인재영입위가 영입한 인재들의 면담을 끝낸 만큼 이들의 지역구 배치 방안을 곧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