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그룹사장 /사진=폭스바겐그룹코리아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이 2월부터 그룹과 브랜드를 함께 책임지게 됐다. 그동안 폭스바겐코리아를 이끌어온 사샤 아스키지안 사장이 물러나면서 틸 셰어 사장이 겸직하는 형태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에 따르면 폭스바겐그룹은 한국에서도 글로벌 조직 구조와 비슷한 형태로 운영하는데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아래 폭스바겐와 아우디 등의 브랜드가 자리하고 있다. 틸 셰어 사장은 조직 효율성을 높이는 데 역점을 두고 전반적인 그룹 운영과 함께 한국 내 폭스바겐 브랜드의 사업 총괄을 겸임한다.

폭스바겐 브랜드는 올해 플래그십 SUV 투아렉 외에 굵직한 신차가 없다. 게다가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경영 효율성 높이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려는 것으로 관측된다.


그동안 폭스바겐 브랜드를 이끈 사샤 아스키지안 사장은 글로벌 전략 모델이자 전동화에 대한 브랜드의 의지를 담은 전기차 ID.4 모델을 통해 국내시장에서 전동화 전략 기반을 닦았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집계 기준 폭스바겐 브랜드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1만247대를 팔아 전체 수입차 브랜드 중 판매량 7위에 올랐다. 올해 1월엔 18위(53대)로 출발, 판매량 회복이 요원하다.

새롭게 조직을 맡은 틸 셰어 사장은 폭스바겐그룹은 물론 다양한 브랜드에서 30년 넘게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쌓았다. 이를 토대로 한국 시장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브랜드의 시장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