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S DB.
지난해 12월중 광주·전남지역 제조업 생산은 명암이 엇갈린 가운데 소비는 광주·전남 모두 증가한 반면 수출은 동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제공한 '최근 광주전남지역 실물경제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중 광주 제조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3.4% 감소했다. 업종별로 △전기장비(-12.1%) △전자부품(-19.9%)등이 줄면서 전월(-6.0%)에 이어 감소했다.

전남 제조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3.4% 증가했다. 화학제품(6.0%), 제1차금속(4.7%) 등이 늘면서 전월(2.5%)에 이어 증가세가 이어졌다.


연말 특수로 광주·전남 소비는 증가했다.

광주 대형소매점 판매는 전년동월에 비해 4.1% 증가했다. 백화점((2023.11월 -6.9% → 12월 3.5%)과 대형마트(8.9% → 5.9%) 판매가 늘면서 지난해 1월 이후 11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전남 대형소매점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4.4% 증가했다.


같은 달 광주 건축착공면적은 전년동월대비 무려 1326.7% 급증했다. 주거용(3728.2%)과 공동주택 부대시설 등 기타(1846.2%)의 신규착공이 큰 폭으로 늘었다. 반면 건축허가면적은 73.3% 급감했다.

전남 건축착공면적은 주거용(293.3%)과 공동주택 부대시설 등 기타(52.0%)의 신규착공이 큰 폭으로 늘면서 전년동월대비 54.9% 증가했으나 건축허가면적은 44.4% 감소했다.

수출은 광주·전남 모두 부진했다.

지난해 12월 광주 수출은 기계류(19.6%) 등이 늘었으나 전자전기(-25.7%) 등이 줄면서 전년동월대비 3.3% 감소했다.

전남 수출은 △철강금속(214.8%) △화학제품(12.3%) 등이 늘었으나 △선박 등 기계류(-97.1%) △석유제품(-24.9%)이 줄면서 전년동월대비 5.8% 감소했다.

올해 1월중 소비자물가는 광주·전남 모두 각각 3.1% 상승했다.

광주는 △식료품·비주류음료(5.6%) △음식·숙박(4.5%) 등이 크게 올랐고 전남도 △식료품·비주류음료(6.7%) △음식 △숙박(3.6%) 등이 전체적인 물가를 끌어올렸다.

지난해 12월 광주 취업자 수(76.3만명)는 전년동월대비 1.8만명 증가해 전월(1.6만명)보다 증가폭이 확대됐고 전남 취업자 수(98.7만명)는 전년동월대비 0.2만명 감소했으나 전월(-1.8만명)보다 감소폭은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