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의회 김미경 부의장. /사진제공=연천군의회
김미경 연천군의회 부의장이 15일 열린 제283회 연천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남북을 통틀어 유일한 고려의 태묘인 '숭의전'을 국가문화재로 지정할 필요가 있다며 문화재청과 연천군의 노력을 촉구했다.
김 부의장은 "숭의전이 지닌 중요한 역사적 의미는 물론 복원 가치가 있지만 현재 숭의전지는 바닥이 많이 훼손된 상태로 숭의전 터로 인정은 받았으나 현 건물이 예전의 건물 터보다 조금 작다는 이유로 국가문화재 지정을 받지 못한 상황"이라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또 "고려의 역사는 역사책보다는 현재 남아있는 흔적과 문화재로 다시 상기돼야 한다"며 "숭의전이 담고 있는 고려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인정하고 숭의전을 다시 본래의 모습으로 복원해야 할 책무가 문화재청에 있다"고 피력했다.

덧붙여 "연천군 또한 남북 유일의 고려 태묘의 현장인 '숭의전'의 문화재 지정을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적 제223호로 연천군 미산면에 있는 '숭의전'은 고려왕조 태조 왕건의 위패와 16공신의 위패를 모신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