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긴급 임시 대의원총회 참석한 각 병원 전공의 대표들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본격 업무를 중단한 20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 대한의사협회에서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 긴급 임시 대의원총회가 개최됐다.
▲ 의사 가운입고 회의장 입장
주로 온라인 회의로 의견을 모아온 대전협은 이날 처음으로 공개 대면회의를 진행, 향후 집단행동 계획과 관련해 논의를 했다.
▲ 의견 나누는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과 박단 대전협 회장
앞서 복지부는 전날인 19일 전국 221개 전체 수련병원 전공의를 대상으로 의료현장을 떠나지 말라는 취지의 '진료유지명령'을 발령했지만, 서울 5대 대형 병원(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전공의들은 오늘 새벽 6시를 기점으로 근무를 중단하고 병원을 떠났으며, 각 지역 전공의들도 잇따라 사직서를 제출하는 등 본격 병원 이탈 행렬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각 병원은 교수들을 중심으로 비대위를 꾸리는 등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지만, 사태가 장기화 될 경우 한계에 다다를 수 밖에 없다고 예견하고 있다.
▲ 생각에 잠긴 전공의
▲ 피곤 기색 역력
이에 복지부는 과거 의료계 집단행동 때를 내비춰볼때 이번에도 수술, 입원, 외래 진료가 30~50% 정도 축소될 수 있고, 교수와 전임의(펠로우) 등으로 꾸려진 비상 진료 체계 인력으로 약 2~3주 버틸 수 있을 것으로 판단, 이후 군의관이나 공중보건의사 중 필요 인력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중으로 파악되고 있다.
▲ 하나 둘 입장하는 전국 221개 수련병원 전공의 대표
▲ 비공개로 진행된 대전협 긴급 임시대의원 임시총회
한편 필수 의료 핵심인 전공의들이 병원 현장을 떠나며 의료 대란이 현실로 다가온 상황에 의사협회도 이번 주말 전국 대표자 비상회의를 개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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