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앞 알렉산드르 세르게예비치 푸시킨 동상에 옥중 사망한 ‘러시아 반체제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를 추모하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2024.2.20/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폴란드 외무부가 20일(현지시간) 러시아 야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의 사망과 관련해 러시아 대사를 초치했다고 밝혔다.

폴란드 외무부는 성명을 통해 "러시아 당국에 나발니의 사망에 대해 책임을 지고 그의 사망 상황과 원인을 밝히기 위해 완전하고 투명한 조사를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러시아 당국은 국내 시민사회뿐 아니라 현재 진행 중인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서도 도덕적 규범을 완전히 거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폴란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관계가 더욱 악화한 나라 중 하나다.

이날 슬로베니아 역시 수도인 류블랴나에 러시아 특사를 소환해 러시아의 모든 정치범을 석방할 것을 촉구했다.


앞서 19일에는 프랑스, 핀란드, 독일, 리투아니아, 스페인, 스웨덴, 네덜란드가 러시아 대사관의 외교관을 소환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