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국방부장관이 21일 국군양주병원을 방문해 민간인 환자 진료를 위한 군병원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했다. 사진은 지난 16일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육군지상작전사령부를 방문한 모습. /사진=뉴스1
21일 뉴시스에 따르면 신원식 장관은 이날 양주병원에서 12개 군 병원장 전원과 화상회의를 실시해 민간인 진료 지원을 위한 응급실 진료태세와 민간인 환자의 군병원 이용절차 등 세부사항을 점검했다. 신 장관은 화상회의를 통해 "군 존재의 목적은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며 "국민들께서 군병원 이용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응대하고 적극적으로 진료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 장관은 "상황 장기화에 대비해 진료 요원 추가 편성, 교대여건 보장 등 의료진 피로도 관리방안도 강구하라"고도 지시했다. 이어 그는 "군 의료요원은 유사시 자신보다 전우의 생명을 위해 노력하는 고귀한 임무를 수행한다"며 "이번과 같은 국가적 위기상황에서는 전투현장의 전우를 구한다는 마음으로 헌신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국방부는 의료계 집단행동 대응을 위한 범부처 차원의 대책에 근거해 지난 20일부터 12개 군병원 응급실을 개방했다. 현재 군병원 응급실은 민간인 환자를 대상으로 응급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군 장병 의료지원태세에 제한이 없는 범위 한에서 민간 외래환자 진료와 군의관 파견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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