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진료 거부 이후 첫 주말을 맞은 24일 오전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2024.2.24/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전공의들의 근무지 집단 이탈이 이어지면서 군병원 응급실을 이용하는 민간인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국방부에 따르면 24일 낮 12시 기준 전국 군병원 응급실에서 진료를 받은 민간인은 총 32명(누적)으로, 전날 같은 시간보다 6명 늘었다.


병원별로는 국군수도병원 18명, 대전병원 7명, 양주병원 1명, 포천병원 1명, 강릉병원 1명, 홍천병원 1명, 서울지구병원 1명이다.

신분별로는 일반국민 21명, 군인가족 8명, 예비역 3명이 군병원 응급실을 이용했다.

군 당국은 의료공백을 막기 위해 △의무사 예하 수도, 대전, 고양, 양주, 포천, 춘천, 홍천, 강릉, 서울지구병원 △해군 예하 포항병원, 해양의료원 △공군 예하 항공우주의료원 등 전국 12개 군병원 응급실을 개방해 운영 중이다.


또 민간인의 원활한 출입을 위해 차에서 내리지 않고 신분증을 확인하는 등 출입절차를 간소화했다. 아울러 안내 요원과 원무인력을 보강했으며, 접수?의무기록 발급을 위한 전산시스템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