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서울 중성동갑에서 컷오프(공천배제)한 것에 대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겨냥했다. 사진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강원 원주시 자유시장에서 열린 전통시장 상인회 간담회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서울 중·성동갑에서 컷오프(공천배제)한 것에 대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겨냥했다.
27일 뉴시스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당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민주당에서 일어나는 모든 이상한 일은 이재명 개인의 사익을 기준으로 보면 다 투명하게 해석된다"며 "정치 참 이상하게 하신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서울 중·성동갑에 전략공천하기로 의결했다. 그 결과 해당 지역 16~17대 현역 의원이었던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컷오프됐다. 민주당이 친문(친문재인)계 중진급 인사인 임 전 실장을 공천 배제한 것에 따라 비명(비이재명)계의 반발도 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 위원장은 비명계 고민정 민주당 최고위원이 당내 공천 갈등과 관련해 최고위원직을 사퇴한 것을 두고 "그게 무슨 의미가 있나"라며 회의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