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현지시각)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미국 워싱턴DC에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양자회담을 가졌다. 사진은 조 장관(오른쪽 첫번째)과 블링컨 국무장관(왼쪽 첫번째)이 지난 28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국무부에서 회담을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29일 뉴스1에 따르면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지난 28일(현지시각) 미국 국무부 청사에서 만나 최근 수위가 높아진 북한의 도발에 대한 공조 방안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
블링컨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조 장관과 양자회담을 갖게 된 것을 환영하며 한미 동맹의 견고함을 강조했다. 또 블링컨 장관은 다음달 18일 한국에서 개최되는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언급하며 자신이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참여하길 매우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조 장관은 "한미는 올해 동맹 70주년의 새로운 해의 시작을 새로운 차원으로 발전시키고 있다"며 "한미동맹을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확대·강화해 나갈 것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미는 러시아에 군수품과 탄도미사일을 수출하는 등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북한의 도발적인 수사를 규탄한다는 점에서도 하나"라고 강조했다.
두 장관은 이날 회담에서 북한이 남·북 관계를 적대적 국가 관계로 다시 규정하고 일본에 대해서는 정상회담 가능성을 시사하는 등 '갈라치기' 움직임을 보이는 것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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