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벨라루스 테니스 선수들이 중립국 신분으로 파리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사진은 러시아 출신 테니스 선수 다닐 메드베데프. /사진= 로이터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테니스 선수들이 중립국 신분으로 파리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7일(한국시각) 국제테니스연맹(ITF)는 "러시아, 벨라루스 선수들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ITF가 정한 출전 자격 요건을 충족할 경우 중립국 개인 선수 자격으로 파리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히면 출전이 제한된다. 또 러시아, 벨라루스 군의 후원을 받는 등 두 국가의 군사 활동과 관련이 있는 선수도 출전할 수 없다.


중립국 선수로 출전하면 국기, 국가 등의 사용이 금지된다.

파리 올림픽 테니스 단식에는 올해 6월 초 세계랭킹 기준으로 한 나라에서 최대 4명까지 내보낼 수 있다. 두 국가의 상위 랭커로는 남자 단식의 다닐 메드베데프(4위), 안드레이 류블료프(5위·이상 러시아) 여자 단식의 아리나 사발렌카(2위·벨라루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