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대통령실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주호주대사 임명이 해외도피가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도피는 어불성설"이라고 일축했다. 사진은 이 전 장관이 지난해 9월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기호 위원장의 발언을 경청하는 모습. /사진=뉴스1
대통령실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주호주대사 임명 철회는 없다고 못박았다.
14일 뉴스1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 전 장관 주호주대사 임명에 대해 "이 전 장관을 호주 대사로 임명한 것은 상호 방산 협력이 중요해진 상황에서 적임자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9월 수사를 시작한 공수처가 출국금지를 2번이나 갱신하고도 소환은 한 번도 하지 않았다"며 "언제까지 기다리고만 있을 수는 없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통령실은 이 전 장관 임명에 문제 될 것이 없기 때문에 임명 철회도 없다는 입장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 전 장관을 해외 도피시키는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이 대사가 어디 숨어 있는 것도 아니고 도피는 어불성설"이라며 "재외공관장 회의 등으로 수시로 국내에 들어와야 하고 외교 활동도 다 공개적으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