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대통령실이 이종섭 주호주 대사의 출국금지 사실 등 해병대 채 상병 수사 외압 의혹 사건과 관련한 언론 보도와 야권의 지적에 대해 "말이 되지 않는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사진은 이 대사가 지난해 9월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기호 국방위원장의 질의에 답변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15일 대통령실은 홈페이지 '사실은 이렇습니다' 코너에 "이 대사는 외교관으로서 공개된 무대에서 활동하게 되므로 수사 회피 내지 도피는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대사의 호주대사 임명은 채 상병 사건으로부터 이 대사를 빼돌리기 위함이라는 야권의 주장에 대해서도 "말이 되지 않는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이 대사가 출국 전 공수처가 요청하면 언제든 조사를 받겠다는 입장을 이미 표명했다"며 "출국금지는 법원 영장 없이 이동을 제한하는 조치로서 수사에 필요한 최소한에 그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대통령실은 공수처 수사 상황과 출국금지 사실 등이 언론을 통해 보도된 것에 대해 "수사 비밀에 접근하지 않고서는 알 수 없는 구체적인 내용이 많다"며 "수사 상황이 계속 유출되고 있다면 철저한 수사로 밝혀내야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