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6·25전쟁 제73주년 행사./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6·25전쟁과 월남전 참전유공자들에게 '맞춤형 보청기'를 지원하는 사업이 민관 협력으로 추진된다.
국가보훈부는 18일 오후 서울지방보훈청에서 강정애 장관,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 김민자 사랑의달팽이 회장, 참전유공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참전유공자 맞춤형 보청기 지원사업인 '소리드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소리드림'은 전쟁 후유증 또는 고령으로 청력이 손상된 참전유공자의 청력검사와 상담을 통해 맞춤형 보청기를 지원해 소리를 선물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100명의 참전유공자에게 총 3억 원(1인당 300만 원) 상당의 개인별 맞춤형 보청기를 지원한다.
또한 이번 사업은 보청기 수리와 소리 조절을 위한 인근 병원 안내 등 후 관리 내용까지 포함하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 대상자인 월남참전유공자 김 모 옹은 청각장애 5급으로 백마부대에서 포병으로 1년 동안 105mm포를 쏘면서 청력이 손상됐다. 철원 전투에 포병대로 참전한 6·25참전유공자 이 모 옹도 전쟁 중 대포 소리에 지속적으로 노출돼 청각장애 6급 판정을 받았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국가유공자분들이 모든 국민의 존경 속에 건강한 삶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하는 다양한 복지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데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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