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박 의원은 서울 강북을 전략 경선 참여 뜻을 밝혔다. (공동취재) 2024.3.17/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윤다혜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정봉주 전 의원의 막말 논란으로 공천을 취소한 서울 강북을 공천과 관련 현역 박용진 의원과 조수진 노무현재단 이사 2인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안규백 당 전략공천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27명의 후보자가 공모해 뜨거운 경쟁을 보여줬다"며 "박 의원과 조 이사 양자 경선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두 후보자는 전국 권리당원 70% 강북을 권리당원 30% 온라인 투표을 치를 예정"이라며 "오는 18일과 19일까지 2일간 진행될 예정"이라고 했다.
다만 이같은 내용은 박 의원이 요구한 사안과는 정면 배치된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인 2표제와 전국 당원 70%, 강북을 권리당원 30% 합산 방식에 강하게 반발했다.
안 위원장은 "어느 후보 예외 없이 당헌에 못박혀 있기 때문에 당헌을 전략공관위에서 손 보거나 수정할 수 없다"고 했다.
또 "경선 방법과 절차에 대해선 최고위원회에서 논의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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