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언론인 회칼 테러 사건'에 대해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의 경질과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했다. 사진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3차 중앙선거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는 이재명 대표. /사진= 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이 1980년대 '언론인 회칼 테러 사건'을 언급한 것에 대해 "'입틀막'으로 모자라 '칼틀막'하는 것이냐"며 비난했다.
18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4·10 중앙선거대책회의에서 "윤석열 정권의 행태가 갈수록 점입가경"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해병대원 순직 사건 피의자를 해외로 도주시키더니 이제는 대통령실 핵심 참모가 언론에 직접 대고 회칼 테러 운운하면서 협박을 한다"며 "대통령은 당장 황 수석을 경질하고 국민에 사과하라"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는 국민을 억업하고 언론을 탄압, 협박하는 그야말로 폭력 정권"이라며 "아무리 겁박하고 짓눌러도 국민의 심판은 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권의 민생 경제가 실패를 넘어서서 참사 수준에 이르렀다"며 "지난달 과일 가격이 32년 만에 최대치로 올랐다고 한다. 폭등한 과일값 때문에 국민들 사이에서는 금사과, 황금귤이라는 한탄이 쏟아졌다"고 비판했다.

이어 "더군다나 기업들의 체감 경기까지 41개월만에 최악이라고 한다"며 "민생 경제가 IMF 이후 최대 위기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지난 2년동안의 민생 실패와 경제 폭망을 반드시 심판해야 나라 경제가 완전히 몰락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며 "민주당은 미래희망 5대 비전을 확실하게 추진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