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공천을 받은 조수진 후보가 공천권을 두고 경쟁했던 박용진 민주당 의원(서울 강북을)에게 전화를 받았다고 말했다. 사진은 박 의원(왼쪽)과 조 후보의 모습.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공천이 확정된 조수진 후보가 함께 경쟁했던 박용진 민주당 의원(서울 강북을)으로부터 전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20일 방송된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조 후보는 "지금까지 박 의원을 만나거나 이야기해 본 적 없다"고 전제하며 "(경선 결과 발표 뒤) 박 의원이 전화를 먼저 주셨다"고 언급했다. 이어 "곧 만나 뵙고 서로 협력할 방안과 같이 할 일에 대해서 말씀을 나눠보려고 한다"며 "분명 섭섭한 지역주민들이 있을 텐데 충분히 듣고 모두 승계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겠다"고 전했다.

조 후보는 지난 19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서울 강북을 재경선 득표 결과를 공개한 것에 대해선 "가·감산 없이도 조 후보가 69.93%를 득점했다는 말씀을 하시고 싶으셨던 것"이라며 확대 해석을 일축했다.


지난 19일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서울 강북을 경선 결과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권리당원 70%·서울 강북을 지역 권리당원 30%를 합산하는 온라인 투표 합산 방식으로 진행된 경선에서 조 후보가 박 의원을 제치고 공천을 확정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