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늘봄학교 2학기 전면도입 반대 움직임에 대해 사실 왜곡이라며 강력히 비판했다. 사진은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이 22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개학 3주 차 늘봄학교 운영 현황 관련 브리핑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1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가 늘봄학교 2학기 전면도입을 반대하는 움직임에 대해 대통령실이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보완하겠지만 사실을 왜곡하거나 반대만 하는 행위는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도움도 되지 않는다"며 "교육자로서 바람직한 일도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22일 뉴시스에 따르면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이날 서울 용산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정부와 민간 등 온 사회의 노력과 지원에도 늘봄 학교 도입에 반대하고 사실을 왜곡하는 일부 교원 노조가 있다"고 전제했다. 이어 "일선 학교는 늘봄학교에 적극 협조해주고 계시며 대부분은 자진해서 늘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교사도 많다"며 "늘봄학교가 3주 만에 빠르게 안정되고 초1 프로그램 대기자가 완전히 해소된 건 선생님, 전담 인력 강사, 교장·교감 선생님 등 학교에 계신 많은 분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1월 방학 중 늘봄학교 준비과정에서 서울 전교조가 각 학교에 공문을 보내 늘봄학교 관련 공문은 접수하지 말아 달라는 문제 행위들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설문 자체가 편향된 질문으로 선생님한테만 보내 부정적 여론을 만들려는 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 사회수석은 서울 전교조의 문제 행위에 대해 법적 조치를 검토 중이냐는 물음에 "검토는 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은 직접 고발은 하지 않고 있다"며 "오히려 서울 같은 경우에도 추가로 늘봄학교를 발굴하려는 움직임이 있어 고발이나 후속 조치는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