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현 현대제철 사장(오른쪽 두번째)이 26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현대제철
서 사장은 26일 인천 중구 하버파크 호텔에서 열린 제59기 주주총회 이후 주주들과의 대화에서 "배터리와 2차전지 쪽이 유력하지 않냐는 지적들이 있지만 막대한 투자를 필요로 하는 만큼 위험이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 사장은 "9조7000억원 가량의 외부 차입금이 있는 데다 재무구조를 위협하는 미래투자를 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이유를 밝혔다.
탄소중립을 위한 투자는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철강산업이 탄소중립시대로 가는 곳에 투자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며 "미래를 위한 투자에 인색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 사장은 "철강본원과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데 투자를 우선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라며 "그 부분을 통해서 탄소중립을 선도해 나가는 것이 주주님들의 기대에 충족하는 길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서 사장은 이사회 의장으로서 주주총회에 참석한 주주들에게 지난해 경영실적과 올해 사업목표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한편, 주주들의 사전질의 및 현장질의에 직접 답하며 주주와의 소통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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