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로고./뉴스1 ⓒ News1 신채린 기자

(서울=뉴스1) 홍유진 기자 = 현직 경찰이 유흥업소에서 술을 마시다가 성추행을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다만 이튿날 당사자들은 성추행은 없었다고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뉴스1> 취재에 따르면 서울 종암경찰서 소속 50대 경찰관 A 씨는 26일 새벽 한 유흥업소에서 업주와 술을 마셨다. 이후 업주 A 씨가 성추행을 당했다고 신고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신고 당시 이들은 서로 강제 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튿날 A 씨와 업주는 관련 혐의에 대해서 성추행이 없었다고 주장했고, 이에 경찰은 사건을 입건 전 조사하다가 '내사 종결' 처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최근 현직 경찰관의 비위 행위가 반복되면서 경찰 안팎에서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앞서 17일에는 강서경찰서 소속 경장이 영등포구의 한 주점에서 옆 테이블에 있던 시민을 폭행해 영등포경찰서에 불구속 입건된 바 있다.


또 7일 새벽엔 30대 순경이 현행범으로 체포되기도 했다. 서울 강동경찰서 지구대 소속으로 알려진 해당 순경은 당시 술에 취해 성남시 중원구의 한 거리에 앉아 있다가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