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은행 대출창구에 시민이 대기하고 있다./사진=뉴스1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은 0.45%로 전월 말 대비 0.07%포인트 올랐다.
지난 1월 신규 연체 발생액은 2조9000억원으로 전월 말(2조2000억원) 대비 7000억원 늘었다.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1조3000억원으로 전월 (4조1000억원) 대비 2조7000억원 줄었다.
신규 연체율(1월 신규 연체 발생액/지난해 12월 대출 잔액)은 0.13%로 전월(0.1%) 대비 0.03%포인트 상승했다.
부문별로 보면 기업대출 연체율은 0.5%로 직전 달 0.41% 대비 0.09%포인트 상승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12%로 전월말과 같았고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60%로 전월 말(0.48%) 대비 0.12%포인트 상승했다.
중소기업대출 가운데 중소법인 연체율(0.62%)은 전월 말(0.48%) 대비 0.14%포인트 상승했으며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0.56%)은 전월말(0.48%) 대비 0.08%포인트 올랐다.
가계대출 연체율도 0.38%를 기록하며 전월 말(0.35%) 대비 0.03%포인트 올랐다.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25%로 전월 말(0.23%)과 비교해 0.02%포인트 상승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규 연체율이 지난해 하반기 이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연체·부실채권 상·매각, 취약 차주에 대한 채무조정 활성화 등을 통해 은행권이 자산건전성 관리를 강화하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