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계양을 후보(위)와 원희룡 국민의힘 계양을 후보가 각각 인천 계양구 계양역과 서해종합상가를 찾아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4.3.28/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겸 대표와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이 맞붙는 이른바 '명룡대전' 인천 계양을에서 이 대표가 원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나왔다.
CBS노컷뉴스가 KSOI(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28~29일 인천 계양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표가 51.6%, 원 후보는 40.3%로 이 대표가 오차 범위(±4.4%p) 바깥에서 11.3%포인트(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할 후보가 없다는 답변은 2.6%,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5%로 집계됐다.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엔 이 후보 56.2%, 원 후보가 37.8%로 격차가 더 벌어지는 양상을 보였다.
또 계양을에서 '정권심판론'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총선의 성격을 두고 "정부·여당 견제를 위해 제1야당인 민주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가 47.2%로 가장 높았다. 이어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여당인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38.8%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9.9%는 "양당 견제를 위해 제3지대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답했다.
총선 투표 의향을 묻는 질문엔 응답자의 91.6%가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답했고, "가급적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은 6.2% 집계됐다.
비례정당 투표 의향을 묻는 질문엔 국민의힘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35.0%로 가장 앞섰다. 이어 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27.4%, 조국혁신당은 23.8%로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였다. 이어 새로운미래(3.2%), 개혁신당(2.5%), 녹색정의당(1.4%)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ARS 자동응답 조사 100%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 4.4%p다. 응답률은 8.5%며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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