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사진=뉴스1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 방송을 통해 "예언을 하나 하자면 이 사람들(여당)이 분명 단체로 몰려나와 '잘못했다, 반성한다' 이러면서 큰 절하고 그럴 것"이라며 "지금까지 수없이 '반성한다, 잘못했다'고 하고 한번도 바꾼 적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 같은 전략을 "또 다른 대국민 사기 행위"이라며 "정말 악어의 눈물, 이번에 속으면 안 된다"고 지지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진심도 아니면서 오로지 국민을 속이고 선거에서 표를 얻어 보기 위해서 뭔 짓이라도 할 정말 무서운 사람들"이라며 "지금까지 계속 국민을 속였지 않나. 국민을 속이는 것처럼 나쁜 짓은 없다"고 꼬집었다.
특히 "그들이 과반수를 차지하거나 국회 1당이 되거나 이런 순간이 오면 이 나라가 걷잡을 수 없다"며 "심판은커녕 그들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것은 절대로 안된다"라고 강조했다.
반면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경기 이천시 지원유세에서 이 대표의 발언을 언급하면서 "그 말에 정말 어울리는 사람은 이재명 대표 아니냐. 그분이 달고 있는 범죄혐의 하나하나만 생각해보라"며 "우리가 너무 빨리 잊었다"고 맞받아 쳤다.
한 위원장은 "제가 검사 이십몇년 했지만 한사람이 그런 범죄 다 하는 거 못 봤다"며 "그런데 그런 사람이 여러분 위에 군림하고 지배하려 든다. 그걸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 대표가 과거 형수에게 했던 발언을 다시 한 번 들어보라며 "그 말이 이 대표의 세계관이고 인간관이다. 그 세계관, 인간관을 가지고 정치해서 대한민국을 이끌고 가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이 너무 관대했다고 생각한다. 그 말을 들어봐달라"며 "그런 사람이 대한민국을 이끄는 걸 허용할 수 있는지 생각해봐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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