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청 전경/사진=기장군
1일 기장군에 따르면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 등으로 사회적 위험 요인이 증가하고 있지만 그에 대비한 조사인력의 한계로 복지위기 의심가구에 대한 충분한 상담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AI를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초기상담 시범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기장군이 전국 30여개의 시범사업 지자체 중 하나로 선정돼 4월부터 해당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AI 초기상담은 먼저 대상자에게 문자를 발송해 사전 안내 후 대화형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자동전화시스템으로 진행된다. △본인확인 △위기상황 파악 △욕구상황 파악 △심층상담 여부 확인 순으로 상담이 진행되며 심층상담이 필요하다고 답한 대상자에게는 군 직원이 직접 심층상담을 제공한다. 또한 AI 초기상담 결과(대화내용, 상담결과)는 복지전산망을 통해 지자체 담당자에게 전달돼,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AI 기반 초기상담을 통해, 더 많은 위기 의심가구를 대상으로 조사범위를 확대하면서도 대상자에 대한 심층적인 상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복지서비스 업무 효율화를 위한 다양한 시스템을 도입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정관읍, 1인 가구 건강증진·고독사 예방 '살피미 건강식품 지원사업' 추진
정관읍행정복지센터에서 4월부터 12월까지 관내 저소득 무의탁 취약계층 90세대를 대상으로 "살피미 건강식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정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부산사랑의 열매'의 지원을 받아 대상가구에 주 2회 야쿠르트 지원, 월 1회 계란 지원, 연 1회 건강음료를 제공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이를 통해 대상자들의 건강한 생활 유지는 물론 지속적인 방문을 통해 위기상황 조기 발견과 고독사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관읍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달 28일 (주)hy 정관점 프레시 매니저를 정관읍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하고 '찾아가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교육'을 마쳤다. 위촉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매주 정기적인 배달 활동을 통해 대상자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면서 주변의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업무도 동시에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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