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토부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답변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국토교통부 제공(뉴스1)

최근 전셋값이 40주 연속 오르는 등 상승세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와 관련해 위험한 수준까지 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출입기자 간담회를 통해 "일부 지역은 계속 상승하고 전세사기 때문에 월세로 많이 전환되는 국지적 현상은 있지만 크게 우려할 만한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다만 "약 40주 가까이 상승하고 있어 우려하는 부분은 충분히 이해한다"면서도 "전반적인 상승 추세로 간다면 바로 조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나 도시경제 구조가 흔들릴 정도로 위험한 수준으로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지방 미분양은 상당히 심각한 수준이라 전에도 몇 번 쓴 적이 있는 기업구조조정(CR) 리츠 정책을 썼다"며 "수도권은 특별한 대책을 강구하지는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30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의 일부 구간인 수서-동탄이 개통한 가운데 정부 예측보다 수요가 부족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박 장관은 "일일 이용량 가운데 구성역이 25%를 차지하는데 구성역이 개통되지 않은 영향"이라며 "오히려 너무 많이 붐벼 걱정했는데 초기 실적으로 흥행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