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에서 홈런포를 추가한 최정. (SSG 구단 제공)
(인천=뉴스1) 문대현 기자 = SSG 랜더스의 거포 최정(37)이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보는 앞에서 아치를 그리며 통산 최다 홈런 기록에 한발짝 다가섰다.
최정은 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두산전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첫 타석 때 홈런을 터뜨렸다.
0-1로 뒤진 1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최정은 두산 선발 투수 최원준의 초구 125㎞ 슬라이더를 당겨 쳐 비거리 115m짜리 1점 홈런을 날렸다.
최정의 개인 통산 463홈런이다. 최정은 앞으로 홈런 5개를 추가하면, 이승엽 감독이 보유한 최다 홈런(467개)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하지만 이날 최정의 추가 홈런은 터지지 않았다.
최정은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뒤 후속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안타 때 베이스러닝 도중 오른쪽 햄스트링 부위에 불편함을 느꼈고, 대주자 김성현으로 교체됐다.
SSG 관계자는 "선수 보호 차원으로 교체했다. 현재 병원 진료 계획은 없으며 치료하면서 상태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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