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 미아동 345-1 일대가 '2024년 제2차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사진=강북구청
서울 우이경전철 삼양사거리역 인근에 위치한 미아동 345-1 일대가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신속통합계획이란 정비계획 수립단계에서 서울시가 공공성과 사업성의 균형을 이룬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신속한 사업추진을 지원하는 공공지원정책이다. 심각한 노후도에도 토지등소유자가 많아 의견 합치가 어려웠던 해당 지역의 재개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4일 강북구청에 따르면 '2024년 제2차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사업' 후보지로 미아동 345-1 일대가 선정됐다.


선정지역은 노후도와 반지하 주택 비율 등 기반시설이 열악해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하고 주민 동의율도 과반수 이상으로 주민들의 재개발 의지와 열망이 높은 지역이다.

강북구는 올해 상반기 해당 지역에 대한 정비계획 수립과 정비구역 지정 용역을 착수한다. 이후 주민의견을 수렴해 정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서울시 재개발 후보지 투기방지대책에 따라 선정지역은 2024년 1월12일이 권리산정기준일로 지정됐다. 앞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과 건축허가제한구역이 될 예정이다.


강북구는 재개발재건축사업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구청장 직속의 재개발재건축지원단을 신설한다. 모아타운·신속통합기획 등 공모사업과 현장상담소·정비사업아카데미·사전주민설명회 등 구민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1일에는 '강북구 주거지정비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구 전역을 대상으로 정비방향을 구상해 구민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강북구청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과 서울시, 전문가와 협력해 재개발·재건축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