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첫날 역대 최장 길이의 투표용지를 보고 유권자들이 놀란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은 5일 오전 충남 공주시 공주대 인근에서 선거유세를 지켜보는 유권자들. /사진= 뉴스1
이번 총선에서 유권자들은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와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 투표용지 2장(재·보궐선거 지역은 추가)을 받았다. 또 비례대표를 뽑는 투표용지는 역대 최장 길이인 51.7㎝다. 38개 정당이 253명에 달하는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를 내면서다.
5일 뉴스1 취재에 따르면 인천 계양구 계양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만난 유권자들은 비례대표 투표용지를 보고 놀란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유권자들은 "투표용지가 너무 길어 놀랄 수밖에 없었다" "누가 누군지 몰라 아무 데나 찍었다" "후보가 너무 많아 헷갈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앞서 전국 사전투표소 약 40곳에서 불법 카메라가 설치됐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투표소 안팎에서 삼엄한 분위기가 나타났다. 정부는 사전투표를 앞두고 투표소에 불법카메라가 몰래 설치됐다는 사실이 적발된 이후 불법촬영 대응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사전투표를 하루 앞뒀던 지난 4일 한덕수 국무총리는 투표일까지 불법카메라 등 불법행위가 없는지 계속 철저히 점검하라고 주문했다. 이날 윤희근 검찰청장도 전국 사전투표소와 본 투표소에 대한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 등에 대한 점검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전투표는 오는 6일까지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 등이 있으면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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