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가 주가 하락 등의 이유로 세계 부호 4위로 내려 앉았다./사진=로이터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가 세계 부호 순위에서 4위로 밀렸다. 반면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CEO인 마크 저커버그는 2020년 이후 3년여 만에 3위로 올라섰다. 테슬라 주가가 3% 이상 급락하면서 머스크의 재산 순위도 내려 앉은 것이다.
7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일 테슬라 주가가 급락한 가운데 메타 주가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메타의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의 재산이 급증했다. 이 날 현재 저커버그의 재산은 전일보다 56억5000만달러가 늘어 세계 3위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머스크는 45억2000만 달러 줄어 4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이는 월가의 테마가 전기차에서 인공지능(AI)로 전환됐음을 상징하는 또 다른 삽화다.


테슬라의 주가는 올 들어 34% 급락한 데 비해 AI에 집중하고 있는 메타의 주가는 49% 급등했다.

지난해 머스크가 저커버그에게 케이지 격투를 제안하자 저커버그는 "위치를 찍어라"고 응수하는 등 이들은 서로에게 날선 각을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