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3일 오후 부산 사하구 괴정골목시장 앞에서 시민들에게 최인호 사하갑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7일 이번 총선을 '윤석열 정부 경제 실패를 심판하는 선거'로 규정하며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 공동체의 삶을 무너뜨리고 민생을 망치는 세력에게 경고해야 한다"며 "이번 총선에서 바로잡지 않으면 우리 경제는 더 큰 위기에 봉착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기획재정부의 '전년도 국가재정 집행 결산서' 발표가 늦춰지는 데에 대해 "지난 10년 동안 4월 첫째 주 화요일에 발표했던 관례를 벗어나 선거 다음 날인 둘째 주 목요일(11일) 발표하겠다고 한다"며 "발표를 연기한 저의를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어 "집행 결산서 공개가 선거에 악재가 될 것이라고 판단한 것인가"라며 "도대체 부자 감세를 얼마나 많이 해 준 건가"라고 물었다.

김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 2년 동안 생산, 소비, 투자, 수출 모두 최악을 기록했다. 거시경제 지표와 민생경제 모두 참사 수준"이라며 "더 큰 문제는 총선 이후로 시중 5대 은행 중소기업 대출 현황을 보면 올해 만기 도래액은 204조원인데, 그 가운데 40%인 82조원이 총선 이후 4월에서 7월에 집중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의 재정정책은 국민들에게 매몰차다. 나라의 미래가 달린 과학 연구개발(R&D) 예산을 대폭 삭감했다"며 "문화예술 지원을 줄였다. 심지어 도서관 프로그램도 줄였다. 국민의 삶이 점점 피폐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