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복 기장군수(가운데)가 주요 관계자들과 함께 중앙공원에 들어설 복합시설을 점검하고 있다./사진=기장군
8일 기장군에 따르면 중앙공원 지하 1층에 조성되는 대규모 주차장은 지하2층에 들어설 우수유출저감시설과 연계해 추진되며 최근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신규사업 선정으로 기장군은 사업비 277억원 전액을 국비와 시비로 지원받는다.
우수유출저감시설은 집중호우, 홍수, 개발사업 등으로 우수의 유출량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막기 위해 인위적으로 우수를 지하로 스며들게 하거나 지하에 가둬 우수를 원활하게 흐르도록 하는 시설이다. 집중호우 시 빗물을 일정 시간 지하에 모아 뒀다가 비가 그치면 하천으로 방류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기능을 한다.
그간 군은 좌광천 일원의 저지대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정관읍 중앙공원 지하에 우수유출저감시설 중 하나인 저류시설 구축을 추진해왔다. 지난해부터 △기장군 우수유출저감대책 수립 용역 시행 △저류지 설치 주민설명회 △행정안전부·부산시와 사전협의 등을 거쳐 지난 3월 우수유출저감시설 사업계획서를 행정안전부에 제출했으며 지난 5일 행정안전부에서 최종 선정통보를 받았다.
기장군은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국시비가 최종 확보되는 즉시 저류시설 설치에 착수할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저류시설 설치사업이 완료되면 최근 빈발하는 집중호우로부터 저지대 주택과 상가의 상습적인 침수를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것은 물론 대규모 주차장 확보로 지역주민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상권 활성화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장군이 방재 선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재난예방 중심의 선제적 안전관리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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