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현직 시장이 자택에서 70㎏ 마약이 발견돼 마약 밀매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사진은 지난 2023년 7월 프랑스 경찰차가 파리 인근 본다이를 지나가는 모습. /사진=로이터
자택에서 70㎏의 마약이 발견된 프랑스 현직 시장이 마약 밀매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검찰은 이날 중부 아발롱 시장이자 지역 의원인 자밀라 합사우이를 마약 밀매 등 혐의로 체포했다. 검찰은 합사우이 시장의 자택과 집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마약 밀매 관련 증거물을 찾았다고 전했다.

검찰은 합사우이 시장이 소지한 마약의 양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AFP에 따르면 약 70㎏의 대마수지가 압수됐으며 합사우이 시장 외 그의 형제 2명 등 총 7명이 체포됐다. 대마수지는 대마초에서 분비되는 점액을 추출한 것으로 일반 대마초보다 10배 이상 강한 환각 효과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른 장소에서는 코카인 983g과 7000유로(약 1000만원), 금괴 20개 등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에서는 최근 증가하는 마약 거래를 단속하기 위한 전국적으로 집중수사를 펼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합사우이 시장과 일가의 마약 밀매 혐의가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