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은 만약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당선된다면 다시 한식구가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은 지난 2월 대구 북구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2024 대구 시민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홍 시장. /사진=뉴스1
홍 시장은 지난 9일 온라인 소통 플랫폼 '청년의 꿈'에 '만약 이준석 대표가 혹시라도 당선된다면 힘을 합쳐야 할까요?' 라는 질문이 올라오자 "당선된다면 다시 힘을 합쳐야겠지요"라고 답변을 남겼다.
앞서 홍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지난해 11월 이준석 대표에게 '내년 선거는 극단적인 좌우 대결이 되기 때문에 제3지대가 설 자리가 없다"며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그대로 갈 수밖에 없을 터이니 비례대표 정당으로 가시라(고 조언했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그러면 최소한 7~8석은 해 이 대표도 국회에 수월하게 등원하고 차기 대선 캐스팅 보트도 쥘 수 있을 것이라는 점 때문이었다"고 전했다.
홍 시장은 "하지만 이 대표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이 대표뿐만 아니라 이 대표가 속한 당의 후보들이 당선될 곳은 전국 어디에도 없다고 말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조언을 이 대표가 무시했는데 그걸 지금 조국혁신당이 실행하면서 '지민비조'(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로 민주당 파이를 키우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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