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치러지고 있는 22대 총선 지역구 당선자 윤곽은 오는 11일 새벽쯤 나올 전망이다. 사진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배드민턴장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용지를 들고 기표소로 향하는 유권자. /사진=뉴시스
4·10 총선 개표결과 지역구 당선인은 오는 11일 오전 2시 전후, 비례대표 당선인은 11일 아침이 돼서야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 따르면 22대 총선 개표는 전국 254곳 개표소에서 오후 6시30분부터 시작된다. 선관위는 지역구 당선인 윤곽은 개표율이 70~80% 진행될 것으로 관측되는 오는 11일 오전 1~2시쯤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개표관리에는 7만6000여명의 인력이 투입된다. 후보 간 격차가 큰 곳은 이보다 더 빨리 당선자가 나올 수 있고 박빙 지역은 당락 결정에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비례대표 선거개표는 지역구보다 좀 더 늦게 완료될 전망이다. 준(準)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으로 비례대표 후보 정당이 늘어나면서 투표용지가 길어져 분류기를 사용할 수 없게 된 탓이다.

투표지는 총 길이가 34.9㎝를 넘지 않아야 투표지 분류기를 사용할 수 있는데 이번 총선의 비례대표 투표용지 길이는 51.7㎝다. 지난 총선 48.1㎝보다도 3.6㎝가 더 길다.

실제 개표완료시점은 지역구 선거는 이날 오전 3~4시쯤, 비례대표 선거는오전 6시쯤이 될 것으로 선관위는 전망하고 있다. 지역구 당선인은 이날 개표 종료 후 선거구선관위원회의에서 결정된다. 비례대표 당선인은 같은날 오후 열리는 중앙선관위 전체회의에서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