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투표를 독려했다. 사진은 지난 9일 서울 용산구 용산역광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정권심판·국민승리 총력유세에서 연설을 마친 이 대표. /사진=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현 투표율을 두고 "비상"이라고 평가하며 투표를 독려했다.
이 대표는 10일 오후 투표 마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자신의 페이스북에 "비상이다. 투표율이 60%대 초반에서 정체 상태"라며 "이미 연락했던 지인들께도 한번 더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혹시 놓쳤던 지인들 있는지 다시 한 번 체크해달라. 이제 2시간 남았다"면서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속도를 더 내달라.투표하면 이긴다. 투표해야 이긴다"라고 투표를 호소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투표율은 64.1%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2838만5276명이 투표를 마쳐 누적 투표율 64.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0년 총선 동시간대 투표율(62.6%)보다 1.5%포인트 높은 수치다.

투표율 70% 달성을 위해선 투표가 종료되는 오후 6시까지 1시간 사이 5.9%포인트가 올라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 보인다.


투표는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4259곳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유권자는 주민등록지 기준으로 선거인별로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으며,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