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과 관련 출구조사에서 최대치로 예상됐던 '범야권 200석'은 나오지 않았다. 사진은 지난 10일 서울 중구 중림동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시민이 출구조사에 참여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22대 총선의 개표 결과는 방송 3사 출구조사와 다른 양상으로 전개됐다.
11일 오전 8시10분 기준 (전국 개표율 99.87%) 개표 현황을 종합하면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는 전체 300개 의석 중 108석을,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은 174석을 각각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군소정당 예상 의석은 조국혁신당 12, 개혁신당 2석, 새로운미래 1, 진보당 1석 등이다.


지난 10일 오후 6시 투표 종료 이후 발표된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 지상파 3사는 국민의힘이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와 함께 85∼105석, 민주당과 민주연합이 178∼197석을 가져갈 것으로 예측된다고 보도했다.

군소정당의 경우 조국혁신당 12∼14석, 개혁신당 1∼4석, 새로운미래 0∼2석 등으로 예상됐다. 민주당(민주연합 포함)이 단독으로 과반 의석을 확보한다는 전망인 동시에 민주당에 조국혁신당을 합한 범야권 의석이 '200석 안팎'이라는 관측이었다. 하지만 범야권 의석수를 높게 예상하는 바람에 실제 개표 결과에서 빗나가는 예측을 한 셈이 됐다.

실제 결과와 출구조사가 다른 원인으로는 31.28%로 역대 최고치를 찍은 사전투표율이 꼽히고 있다.


지상파 3사는 이번 출구조사 사업비로 총 72억8000만원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